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관광지 간단사원 자이승 이태준 수흐바타르 광장

울란바토르 Улаанбаатар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로 몽골어로 '붉은 영웅'이란 뜻이다. 울란바토르라는 도시가 그리 크지 않아 걸어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으며 해발 약 1,350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서남북으로 산이 둘러싸고 있는 도시이다. 게르촌의 석탁과 나무 난로로 인해 겨울에는 대기 오염이 심각하다.

간단 사원

몽골의 가장 큰 사원으로 공산주의 정권에서도 몽골에서 유일하게 종교 활동을 보장받았던 곳으로 몽골은 50% 이상이 불교를 믿는다.

몽골 시민들이 결혼식 후에 들르는 사원으로 유서가 깊다.

몽골 역사박물관

오랜 유목생활을 해서인지 명소가 별로 없는 몽골에서 역사와 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곳이 몽골역사박물관이다.

몽골이 독립국가가 되자 바로 건립된 몽골의 대표 박물관으로 몽골 땅에 인류가 살기 시작한 80만 년 전부터 현대까지 몽골의 역사 유물이 있다. 

이태준 기념공원

1914년 몽골에 입국하여 병원을 개업 후 근대적 의술을 펼치고 독립운동가인 이태준 선생을 기리는 공원이다.

당시 몽골에 성행하던 매독을 치료하는데 공을 세워 몽골 정부로터 훈장을 수여받았다.

관람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 않으니 울란바토르를 여행하신다면 들려볼 만한 곳이다. 한국인이지만 몽골사람들이 존경하고 기리는 마음에 감사함이 절로 생긴다.

자이승 전망대

울란바토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이승 언덕 위에 있는 전망대로 세계 2차 대전 중국군과 일본군을 몰아낸 것을  기념으로 세운 탑이다. 전망대 주위 벽면에 기념탑을 세운 배경에 관한 벽화가 타일로 장식되어 있다.

수흐바타르 광장 Sukhbaatar Square

몽골인들이 존경하는 수흐바타르 장군의 이름을 딴 광장으로 몽골이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독립하는 공을 세운 인물로 칭기즈칸과 함께 몽골 화폐에도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현지인들의 만남의 광장으로도 통하는 수흐바타르 광장 주변으로 칭기즈칸 기념관과 국회의사당, 몽골 국립현대미술관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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