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Myanmar
국명 미얀마 연방공화국(The Republic of Union of Myanmar)
1989년 ‘버마’연방에서 ‘미얀마’연방으로 국명 변경 후 2010년 ‘미얀마 연방’에서 ‘미얀마 연방공화국’으로 국명을 변경하였다.
언어 미얀마어
통화 짯(Kyat)
수도 네피도(Naypyidaw)
국기
미얀마는 2010년 10월 21일 새로운 국기를 채택했다. 새 국가 이름(미얀마 연방공화국)의 의미를 도입한 국기로 노란색은 연대, 초록색은 평화와 평온, 빨간색은 용기와 결단력을 뜻하며 중앙의 흰 별은 국가와 노동조합의 중요성을 의미한다.
인종
미얀마는 13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연합국가다. 그중 버마족이 전체 인구의 68%를 차지하고 그 외 샨족, 까렌족, 라카잉족, 몬족, 중국인, 인도인 등이 있다. 같인 종족이라 하더라도 그 안에서 다시 부족이 나뉘고 각 종족의 언어는 방언까지 포하해 242개 언어가 공존하고 있을 정도로 미얀마 인구 구성은 다양하고 복잡하다.
친족 소수민족 중에서 53 종족이 포함되는 큰 그룹으로 친족의 60%가 친 주에 거주한다. 이 지역은 인도와 방글라데시 국경 근처의 구릉 지역으로 과거에는 존재가 알려지지 않아 외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집단이었다. 남부 친족과 북부 친족으로 나뉘며 그 안에서 44개의 각 다른 언어가 존재한다.
샨족 33 종족이 포함되는 종족으로 미얀마에서 매우 강력한 종족 중 하나다. 샨족의 본거지인 샨 주는 따웅우에서 만달레이까지 포함해 중국과 라오스, 태국 국경 근처까지 펼쳐진다.
까친족 까친족은 중국 국경과 인접한 산악 지역과 남쪽으로는 에야와디 강을 따라 펼쳐진 구릉 지역으로 나뉘며 그룹에는 12 종족이 포함된다. 낫 신앙을 믿지만 기독교, 불교 신자도 많다.
까예잉족(까렌족) 11 종족으로, 미얀마 남부까지 널리 펴져 있다.
까야족 까야족은 9 종족이 포함되며 대부분 미얀마 중앙 동부에 있는 산악 지역, 태국 국경과 인접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버마족 미얀마에서 가장 많은 종족인 버마족도 그 안에서 9개 종족으로 나뉜다. 버마족 그룹은 주로 에야와디 강을 따라 에야와디 삼각주 근처와 양곤, 빠떼인, 바고 등지에 정착해 산다.
라카잉족 7개 그룹으로 나뉘는 라카잉족은 방글라데시 국경과 인도양을 따라 미얀마의 서쪽에 모여 산다. 1970년대에는 방글라데시에서 몰려온 불법 이주민들로 인해 인구가 잠시 늘기도 했다. 특히 북부 해안 지역은 무슬림이 많다.
몬족 과거 몬족의 수도였던 바고 지역과 남쪽의 몰레마인 주변에 위치하고 있다. 몬족은 중앙아시아 평원에서 인도차이나 반도로 이주해 온 첫 이주민으로 미얀마에 상좌부 불교를 전한 민족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인 영국 식민지 시절 중국 윈난성을 통해 이주해 왔으며 윈난성 접경 지대에 모여 살았는데 이 지역은 미얀마 독립 후 군부에 의해 지배되다가 1989년 코캉 자치지역으로 지정되어 미얀마 화폐보다 중국 화폐가 흔하게 통용되는 중국인 특별자치구역이다.
인도인 미얀마에서 인도인의 역사는 깊다. 영국 식민지 시절 전부터 인도인들이 동부 해안 근처에 공동체를 형성해 살았다고 전해진다. 영국 식민지 시절 미얀마가 인도의 한 주로 편입되면서 인도인들이 본격적으로 이주해왔다. 일본이 점령하면서 대부분 인도로 돌아갔으나 후손들이 미얀마에 남아 뿌리를 내렸다. 인도인들은 양곤과 만달레이에 집중되어 있으며 삔우린과 깔로에도 많이 거주한다.
종교
미얀마 내에서 불교신자의 인구는 압도적인 89%이며 기독교, 이슬람이 각 4% 정도이며 힌두교를 포함한 기타 종교가 나머지를 차지한다. 하지만 불교가 국교는 아니다. 헌법상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지만 헌법 제21조 1항에는 ‘국가는 연방의 최대 다수가 신봉하는 종교로서 불교의 특별한 지위를 인정한다’고 명시돼 있어 불교에 특별 지위를 부여하는 데다 불교를 믿는 믿는 인구가 워낙 많다 보니 전체적으로 불교 분위기이다.
★단기 출가 의식 신쀼
미얀마에서는 9세~12세 사이의 소년들은 단기 출가라는 신쀼(Shinpuy) 의식을 치르게 된다. 신쀼는 ‘승려가 된다’라는 의미로 머리를 깎고 사원에 들어가 일정기간 출가는 하는 것이다. 마음마다 날을 정해 또래 아이들이 공동으로 신쀼를 치르기도 하는데 삭발을 한 소년들은 수련승으로서 지켜야 할 10계 서약을 하고 절에서 1개월~6개월 정도 부모와 떨어져 부처니의 가르침과 불교 예절을 배우게 된다. 신쀼나 단기 출가가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불교 색채가 짙은 미얀마에서는 남자로 태어나면 누구나 희망하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이를 실행하고 있다.
☜신쀼의식때 소년들이 화려한 옷을 입고 화장을 하는 것은 왕자의 신분으로 출가할 당시으 부처님 모습을 재연한 것이다.
미얀마의 달력
미얀마에는 두 개의 달력이 존재한다. 그레고리력과 미얀마 고유의 미얀마력이 있다. 미얀마력은 뽀빠 소라한이라는 지배자가 바강을 통치한 해라고 알려진 서기 638년을 기준으로 삼는다. 일상생활에서는 그레고리력을 사용하지만 불교와 관련된 축제만큼은 미얀마력의 월 이름에 따라 불린다.
★미얀마 최대의 축체, 띤잔
양력 4월은 미얀마력으로는 1월에 해당하며 4월 중순에 띤잔이라는 명절이 있다. 우리나라로 치면 설날로 가족, 친지들이 모여 새해를 축하하는 가장 큰 명절이다. 새해가 시작되기 5일 전부터 띤잔 물 축제가 전국적으로 열린다. 이 기간에는 음식을 만들어 사원으로 가져가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고 동네의 웃어른을 찾아 인사를 드리고 서로에게 물을 뿌린다. 한해의 수고를 감사하고 그 물로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고자 하는 의례이다. 이 물 축제는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새해를 맞는 축제로 같은 날 동시에 펼쳐진다. 태국에서는 ‘쏭그란’, 라오스에는 ‘삐 마이 라오’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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